쉐보레, 4세대로 거듭난 이쿼녹스 풀체인지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
이전 세대에 보다 증가한 전고와 전폭
쉐보레 이쿼녹스의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이 국내 시장에 상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업소 관계자들이 전했다.
쉐보레는 현재 국내 인증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조기에는 2025년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이쿼녹스는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한 외관과 다양한 기본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이쿼녹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외관에 적용
4세대로 거듭난 이 풀체인지 모델은 오는 5월 멕시코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는 올해 2분기 중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는 2025년 상반기 중에 도입될 예정으로, 쉐보레는 올해 안에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과 차세대 전기차인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이쿼녹스는 기존 모델에 사용되었던 GM D2 플랫폼을 개선하여 제작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54mm, 전폭 1903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3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전고와 전폭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이 외관에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모습을 자랑한다.
전면부에는 날카롭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이 탑재되어 있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높아진 전고와 함께 상어 지느러미 형태의 C필러가 특징으로,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한다. 차량은 스포티한 RS 트림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액티브 트림을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컬럼식 기어레버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98ℓ로 넉넉해 다양한 활동에 적합하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최신 ADAS 기능을 비롯하여 1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기본 옵션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번 모델은 특히 2열 헤드룸 23mm, 숄더룸 12mm, 힙룸 26mm가 증가하여 더욱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75마력을 발휘한다. 액티브 트림에서는 사륜구동을 선택할 경우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번 신형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과 성능,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